오늘 합격 문자 받고 단숨에 달려왔습니다.
숭실대에서 화목토 10:30 강의 들었던 학생이예요 ㅋㅋ 시험 보는 날은 제 자리가 없어서 교실 맨 앞에서 홀로 ㅠ 수강신청 늦게해서 기초부수 수업은 보강도 끝난터라 ㅠ 수업시간에 눈치빨로 알아듣는데 조금 고생했지만;;
진짜.. 대학교 3학년이 되도록 제 이름 한자 쓸때는 주민등록증 훔쳐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어디가서 한자 좀 읽고 쓸 줄 안다는 2급을 당당히! 진짜 꿈만 같아서 여기저기 소문내느라 바빠요 ㅋㅋㅋ 정말로 매일같이 보던 곳에 있는줄도 몰랐던 한자들이 눈에 쏙쏙들어오고 한자 까막눈을 벗은게 기뻐 죽겠습니다 ㅋ
솔직히 저는..선생님 개그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 덕분에 쉬는 시간 없이 더 많은 얘기 듣고 싶다는 생각까지 ㅋ 다음 방학때는 1급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ㅋ 사실 봄에 하고 싶었지만 강의가 불가능한 시간에 한개;;; 많이 만들어 주세요 ㅋㅋ 아무튼 정말 감사드리고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