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님 수업 들으면서 참 한자를 많이 모르구나라고 후회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으로 지금이라도 배우니 다행이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배웠습니다. 안빠진다고 했는데도 한번 빠졌네요.. 당연히 동영상으로 부족분량 보충했구요.. 덕분에 모르는 한자가 없어졌네요. 가채점 해봤어요. 솔직히 70점 겨우 넘길려고 생각했는데... 정말 운이 좋아서 그런지 조금 밖에 안틀렸드라구요.
2달동안 정말 감사하구 친구들이 파주에서 건대까지 한자배우러 다닌다고 할때 넘멀다고 비웃었는데.. 이제 당당히 자격증 보여줄수 있을꺼 같습니다.ㅋㅋ 요즘 길거리에 있는 각종 한자 읽느라 정신 없습니다.
은근히 재미있더라구요 보람두 있고 가끔씩 말할때 사자성어 써서 잘난 척도 좀 하구요..가끔씩..ㅋㅋ 암튼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자 자격증이 끝이 아닌 세상을 볼수 있는 언어를 알게 해주셔서 다시한번 심심치 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이번에 복학이라 친구들한테 자랑하면서 추천 많이 해드릴께요. 수고 하셨습니다.
P.s 변방 새 塞 가르쳐주시면서 파주가 변방이라고 할때 어찌나 창피하던지요. 그래도 정말 공기좋구 살기 좋은 동네입니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