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님. 먼저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렇게 제가 수강후기에 글을 남길 수 있다는게 기쁩니다^-^* 공지사항이나 필요한 자료를 찾으려고 들르면서 수강후기를 읽곤 했었거든요.ㅋ 그때마다 '아~ 나도 수업 다 듣고 시험도 잘봐서 후기 꼭 써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네요^^*
저는 한문교육과 거든요. 쿡^^ 한자를 반드시 알아야 할 학생이죠? ㅋ 제가 처음 속성한자를 접한건 학교 가는 길에 셔틀버스를 기다리다가 나눠주는 팜플렛이었어요. 마침 방학도 오고 교수님께서 이번 방학에 꼭 3급 이상을 따오라고;; 혼자하면 안될거라는 거 알기때문에, 그리고 왠지 수업이 알차고 좋을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안고 신청을 했어요^^
수업도 몇 번 빠지고 복습도 제대로 못하고 했지만!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해주신 유익한 이야기들을 비롯해서 무엇보다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덕분에 한자들까지, 제 노력에 비해 더 큰 결실을 얻어갑니다~^^* 자격증을 따기위한 시작이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는 걸 알게해준 수업이었구요. 훈장님 말씀대로 실리를 추구하면 그리고 그 목적이 바르고 뚜렷하면 자연히 명분도 따라온다는거. ^^ 잘 새기고 또 체험하고 갑니다.
시험은. 부족했지만 그래도 제가 준비한 범위내에서 많이 나와서 빠짐없이 모두 쓰고 나왔습니다. 물론 틀린것도 있지만요ㅎ...ㅠ_ㅠ 헤헷- 여행중이시죠? ^-^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아니, 늦었지만 아무쪼록 가족들과 오붓하게 마음 편~~~히 푹 쉬고오세요^^* 그리고 허리! 이제 병원다니시면서 치료도 받으시구요^^
훈장님!(선생님이라는 말보다 정겹네요ㅎ) 8주(건대에서 들었으니 9주네요.ㅋ) 동안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구요^-^ 몇 년 후. 멋진 교사가 되겠습니다!!! ^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