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냈습니다. 아니 선생님을 비롯해서 우리 모두 해냈습니다.
^^ 2005년 여름 방학.... 솔직히 한자라는것이 손대기도 엄두가 나질 않고 막상 하려고 해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서 큰맘먹고 공부하지 않는 이상은 공부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과목입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고기를 잡아주신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지하철 지나가면 노선도에 쓰여져있는 수많은 한자들을 읽어보고 모르는것은 찾아보고 해서 한자에 대해 굉장히 많이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격증 따는것도 수강하게 된 큰 이유였구여.
두서가 길었습니다. 더 드릴 말씀은 많지만 선생님 여름방학 무덥고 습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전 같이 수강한 친구들과 이런 얘길 가끔씩 합니다.
우린 행운아들이라고.. ^^ 아무쪼록 고생 많이 하셨구여 앞으로도 계속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친구들에게도 추천 많이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