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님^-^* 안녕 하세요?
저는 숭실대에서 오전반을 듣는 학생이예요 지금까지 한번도 빼먹지 않고 수업을 나갔었습니다.
하루만 수강신청으로 인해 오후에 듣기도 했는데요^^;; 아! 수업 마지막 바로 전 수업이었을때 오후반 들어서 음료수 뽑아다 드린 학생이예요^-^;; 기억이 나시려나? 헤헤 ^-^;;ㅋㅋ 그동안 저는 한자라면 담을 쌓고 살아왔었습니다. 저는 이과라면서 이런거 몰라도 되~! 이런 생각이나 가지고 있고 괜히 한자 많은 서적 읽으면 덮어버리기 일쑤였는데 지난 두달동안 정말로 많이 변한거 같아요 한자가 너무 좋아졌거든요
^^ 괜히 한자 많은 책을 뒤적거리기도 하고요^^; 한자라면 월화수목금토일;; 이런것만 쓸줄 알았는데 기초부터 상세하게 가르쳐 주시고, 한자에 하나하나의 의미를 해석해주셔서 수업이 끝나고 항상 저희 학교 중도에 가서 공부를 하곤 했는데, 저혼자 공부 할때 그렇게 안외워 지던 한자들이 한눈에 보기만 해도 저절로 알 정도였어요 ^-^
한 달정도 지나고 차차 아는것이 많아질수록 점점 한자가 머릿속에 섞여서 고생도 하고, 과연 내가 2급 시험을 볼수는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거의 그날그날 수업듣고 복습하고 시험 일주일 전에는 도서관에서 정말 사는것 처럼 나중에 문제집 산것만 2~3번 봤더니 시험 볼땐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다 선생님 덕분이예요~* 특히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소책자가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희집은 숭실대 근처고 학교가 이대라 그사이 교통길에 소책자 외우면서 다니면 정말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선생님께서 두달동안 허리도 아프시고 ㅡㅠ 에어콘도 시원찮아서,,,,,;; 많이 덥고 힘드셨을텐데..
요번 여름방학동안 선생님 수업을 들을수 있었던건 정말 행운이였고, 가장 보람찬 방학을 보낸거 같아 뿌듯해요 ^-^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
이제 어딜 가도 예전에 짜증스럽게만 보이던 한자가,, 지금은 척척 읽혀지니깐 괜히 으쓱하더라고요 헤헤^-^* 친구들한테 많이많이 홍보 했어요~ㅋ 나중에 2급이 붙더라도 기회가 되면 선생님 강의 다시 듣고 싶어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안녕히 계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