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철훈장님 유한영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1월 26일 검정회 2급 시험을 마친 학생? 입니다.
처음 성균관서당을 찾아가서 등록 할 때만 해도 자신감이 넘쳤었습니다. 그건 실장님께서 제 장단을 맞춰 주셨고 진심으로 용기를 주셔서 편하게 아주 편하게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백이 넘은 이 나이에 조금은 쑥스럽기도 하고 자식같은 애들이랑 공부를 같이 한다는게 흥미를 느낄수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흐르다 보니 역시 기억력이 나이값을 하더군요. 하지만 두분 선생님의 열정적인 강의에 매료되어 가면서 저역시 힘을 얻어 더욱더 열심히 할수 있었습니다. 서당에도 일찍 가서 맨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아이컨텍도 하고 열심히 따라서 읽고 잠시도 헛 생각을 할틈이 없이 수업시간에 집중을 했었지요.
피곤할때도 있었지만 漢字 한자 한자마다 온갖 의미를 부여하고 온갖 정성을 다하시고 긍정적이고 인성적인 교육에 마음이 훈훈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수업에 푹 빠져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두분 선생님의 훌륭하신 강의가 멋져 보이고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좀 더 빨리 도전 할걸하는 아쉬움도 많았구요.
이렇게 좋은 시스템이 있어서 누릴 수 있는 것도 정말 감사 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렇게 좋은 시스템을 주위 사람들과 공유할까 합니다. 특히 젊은이들은 활용하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것을 확신하구요. 젊으니까 저처럼 열심히 안해도 합격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거 같아요. 끝으로 두분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